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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마켓 르호봇’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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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마켓 르호봇’ 프로젝트 시작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2.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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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 이하 르호봇)가 소기업의 대형유통채널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마켓 르호봇(Market Rehoboth)’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및 창업자들이 시장진출(판로 개척) 및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형 유통채널의 진입장벽이 높아 좌절을 맛보는 이들이 많은 실정이다.
 
마켓 르호봇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및 컨설팅은 물론이고 대형 유통채널의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30년 동안 바이어로 활약해 온 유통기업 최고경영자 출신 전문가와 공동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르호봇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3,500여 기업 중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B2C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형 유통채널 진입을 위한 핵심사항 전담 멘토링, 그리고 기업진단 상황에 따라 중견 제조기업과 연계한 시제품 또는 샘플 제작, 위탁생산 연결 서비스, 상품권 검토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유망한 기업일 경우 르호봇에서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3월 6일까지이며 르호봇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biz@ibusiness.co.kr)로 접수하면 된다.
 
르호봇 목영두 대표는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생산에 나선 스타트업 또는 창업자들은 판로 개척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판로 개척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판로 개척 성공을 위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켓 르호봇은 일반적인 멘토링이 아닌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다양한 판로 중에서도 특히 개척이 어려운 대형유통채널에 소기업을 진출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한국 진출계획을 밝힌 위워크(Wework)가 커뮤니티 기반의 창업공간인데 반해 르호봇은 창업자 간 커뮤니티 형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창업자를 지원한다. 법률상담, 세무신고, 특허, 영업비밀보호 등 전문가 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소하고 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