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한국품질보증원 공동 구축
350만 개인정보처리자에게 다양한 보안정보 제공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내 최대의 종합지원 포털 사이트가 오는 12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350만 개인정보처리자에게 다양한 보안정보 제공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품질보증원(KQA)이 공동으로 구축한 이 사이트의 명칭은 ‘개인정보보호 경영 포털’(www.pimsp.kr). 사이트 오픈에 앞서 현재 한달 째 시범운영 중에 있다.
김종구 개인정보보호협의회 상근부회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올해 9월30일부터 발효돼 공공기관을 포함한 350만 개인정보처리자(사업자)가 이 법의 규율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자들의 이해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개인정보보호 경영 포털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제도적 이해 뿐만 아니라 법 준수(Compliance)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포함한 전반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개인정보보호경영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법제도 및 정책과 날로 급변하는 정보보호 및 보안 관련 뉴스들을 전해줌으로써 기업과 기관, 단체 등 사업자들이 상황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개인정보보호 실무 전문가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및 한국품질보증원이 공개한 개인정보보호경영 포털 사이트의 향후 운영방침은 다음과 같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최신 정보 제공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유용한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살아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한다.
◇개인정보보호 ‘종합 서비스’ 제공
법률상담, 교육, 인증 등 사업자의 요구 및 필요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처리자(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한다.
◇포럼을 통한 전문가 참여와 소통 확대
‘개인정보보호경영 전문가 포럼’을 통하여 CPO,CSO 등 정보보호 실무 전문가들간의 소통과 지식·정보 공유의 장으로 발전시킨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수행 지원
개인정보보호 관련 토털서비스를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한다.
이와 관련, 일선 업계 관계자들은 이 포털 사이트가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보호활동에 매우 유용한 나침반 구실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가 추진중인 ‘350만 사업자 보호 캠페인’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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