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이란 해커들이 뉴욕댐의 온라인 통제 시스템에 침투하여 시스템 내부를 활보했던 사실이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밝혀졌다.
 
월스트리트는 국토안보부의 기밀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들이 휴대폰 모뎀을 통해 댐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국토안보부 자료에는 해당 댐이 뉴욕에서 20마일 떨어진 보우만가(Bowman Avenue)의 작은 댐이라는 두개의 근거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해커가 댐을 통제하지는 않았지만 시스템을 탐색했다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들이 침투당한 컴퓨터들을 조사한 결과, 미국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이란 해커들이 공격자로 판단된다고 공표했다.
 
분석가들은 취약한 미국 산업 통제 시스템들을 크롤링하는 기기를 탐지했으며 해커들이 특정 인터넷 주소에 초점을 맞춘 사실을 발견했다.
 
쇼단(Shodan)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5만7천개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산업 통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독일 산업 통제 시스템에 공격이 있었는데 이 사건의 공격자들은 독일 제강 공장의 용광로 중 하나를 파괴해 심각한 손해를 입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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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HSK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