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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학원 아이비, 일본 항공사 취업 특별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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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학원 아이비, 일본 항공사 취업 특별반 오픈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0.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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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학원 아이비가 2016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일본 항공사 취업특별반을 오는 11월부터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전사태와 엔저현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일본계 항공사들이 신규투자와 노선증편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국내계 항공사들 역시 장거리노선 확대와 대형 항공기 운영에 앞서 중단거리 노선을 재정비하고 있다.
 
아시아 LCC 항공사들의 시장 경쟁도 시작되었다. 국내계 LCC 항공사들은 일본 중국 등 인기 국제노선 증편과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하여 일본어 중국어 가능자 객실승무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에어아시아 재팬의 일본설립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항공 추천 등으로 아시아계 노선경쟁과 인력확보가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계 피치항공의 객실승무원 채용도 주목을 끌고 있다. 피치항공은 아나항공 계열의 LCC 항공사로 ANA로부터 독립한 독자 경영의 모델을 운영 중에 있다. Peach Aviation 주식회사는 2011년 2월에 설립되어 2015년 3월 기준 680명의 직원을 이끌고 305억엔의 매출액을 달성하였다. 일본, 홍콩, 한국을 연결하는 노선망을 강화하면서 일본 간사이를 베이스로하는 한국인 객실승무원의 대규모 채용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JAL항공 역시 재정비를 마치고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김포, 인천공항지점과 서울지점의 신규직원 채용 진행 중이다. 서류접수는 2015년 10월 26일까지이며, 12월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일본항공과 콴타스항공이 출자한 제트스타 재팬 역시 일본 내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며 호주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유니스카이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인 공항지상직 인력을 수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하네다 에어포트와의 인력공급 계약체결로 특정인재파견사업의 규모는 더욱 확대되었다. 유니스카이의 한국내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비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하네다와 나리타공항에 대규모 공항지상직 인력수급이 필요해짐에 따라 정기채용을 3개월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K-MOVE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을 독려하고 있다. K-MOVE 사업은 청년실업해소와 외화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국비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자들의 현지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취업성공장려금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본계 객실승무원과 공항지상직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비승무원학원은 2016년을 준비하는 일본 항공사 취업특별반을 11월부터 개설 운영한다. 특별반은 4주 과정으로 일본어, 영어 실무교육과 항공회사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이미지메이킹, 매너소양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회사별 직무별로 상이한 인재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개별코칭이 병행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의 기회를 확대코자 10월 사전 등록자에 한하여 얼리버드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본지역에 대한 국내외 항공회사들의 잇따른 신규투자가 채용으로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더 많은 일본 스튜어디스 자격 조건 및 항공회사 정보를 아이비서울(www.ivyseoul.com) 사이트를 통해 탐색해 볼 수 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