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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김소희 대표 폭로...신동욱 "짐승도 안하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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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김소희 대표 폭로...신동욱 "짐승도 안하는 짓"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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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연극배우 홍선주씨가 김소희 대표의 행각을 폭로했다.

지난 19일 연극배우 홍선주는 “‘이윤택이 안마를 원한다 들어가라’며 등을 떠민 건 여자선배였다"고 증언했다. 그는 "김소희 대표가 나에게 과일이 든 쟁반을 주면서 이윤택 방에 가서 안마를 하라고 했다. 아직까지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연희단거리패 소속 대표 배우 겸 연출가 오동식은 "이윤택이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리허설까지 했다"고 폭로해 연희단거리패의 실태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이윤택 연출가의 성추행 논란은 지난 14일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의 폭로로 처음 알려졌다. 이는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이어지며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는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낙태를 했다는 주장도 포함돼 있어 논란을 더했다.

이에 이윤택은 지난 19일 30스튜디오에서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 행위는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아니었다. 강제가 아니었다.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방식이 아니었다. 낙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 총재는 19일 자신의 SNS에 "'이윤택 성추행 논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안했다는 꼴이고 짐승도 안하는 짓을 사람이 한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단원을 기쁨조로 착각한 꼴이고 남한판 김정은 연극 꼴이다"라고 덧붙였다.